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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키우고 싶어하는 여친 위해 결혼식날 '깜짝 선물' 준비한 신랑

강아지를 너무나 좋아하는 한 신부가 신랑이 준비한 강아지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인사이트Facebook 'Daily Mail'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신부는 그 어떤 값비싼 예물보다도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소중한 선물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스는 결혼식 도중 신랑이 준비한 강아지를 선물받고 눈물을 펑펑 쏟은 신부의 가슴 따듯한 소식을 전했다.


스코틀랜드 에어셔 주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부 라우렌(Lauren)은 어릴 적부터 강아지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중에서도 라우렌은 자그마한 몸집과 하얀 털을 가진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


인사이트Facebook 'Daily Mail'


고민 끝에 신랑 라이언 (Ryan)은 라우렌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라이언은 결혼식 이후 이어진 파티를 즐기고 있는 라우렌에게 상자 하나를 가지고 왔다.


상자 안에 들어있었던 것은 바로 라우렌이 어릴적부터 무척 키우고 싶었던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강아지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Daily Mail'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눈이 휘둥그레진 라우렌은 곧바로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


자신을 위해 정성껏 선물을 준비한 라이언에게 입맞춤을 하며 "너무너무 고맙다"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여전히 떨리는 가슴을 진정하지 못한 라우렌은 조심스레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다.


강아지를 바라보는 라우렌의 눈에는 기쁨과 감동, 사랑의 감정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Daily Mail'


이후에도 신혼부부와 하객들은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로 한동안 웃음꽃을 피웠다.


라우렌은 강아지에게 '하미쉬'라는 예쁜 이름도 붙여줬다.


한편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어린 강아지를 너무 빨리 어미한테서 떨어트려 놓았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