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 시바~" 유쾌 발랄 댕댕이들 보며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책 '시바'

팩토리나인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 시바~"

욕 같은데 욕은 아니라 묘하게 마음이 끌리는 시바견 캐릭터가 책으로 나왔다.

오는 27일 출판사 팩토리나인은 '시로앤마로'를 주인공으로 한 책 '시바'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시로앤마로'는 토종 국산 캐릭터로 유기견 '절미'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사진 제공 = 팩토리나인

엉뚱하고 솔직한 시로와 덩치만 큰 순둥이로 볼살 가득한 매력을 품고 있는 마로가 그 주인공이다.

두 마리 댕댕이는 '시바'라는 언어유희를 재치있게 사용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일상이 지루하고 답답하고 속상한 일로 가득할 때 유쾌한 시로와 마로의 말을 듣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스스륵 풀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보자마자 경직된 얼굴 근육을 무장해제 시키는 사랑스러운 두 댕댕이의 모습 또한 책장을 넘기며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사진 제공 = 팩토리나인

휴대폰 케이스, 엽서, 편지지 등 팬시용품으로 유명한 캐릭터답게 책 뒤에는 다양한 선물도 수록되어 있다.

바로 '초깜찍' 캐릭터가 가득 들어있는 엽서, 스티커가 함께 있는 것.

이 외에도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색칠하며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컬러링 엽서도 들어있어 훈훈한 마음을 더한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현실 웃음이 '빵~'하고 터지는 시로와 마로를 책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