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주연의 '목격자'·'공작',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 등극

tvN '미생'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연기파 배우 이성민의 독주가 시작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목격자'는 지난 17일에만 관객 17만725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목격자'의 누적관객수는 73만211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는 '공작'이 차지했다. 이날 '공작'은 16만447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342만3623명을 기록했다.

영화 '목격자'

3위는 14만1644명(누적관객수 1082만163명)이 본 '신과함께-인과 연'이, 4위는 7만1733명(135만5436명)이 찾은 '맘마미아'가 차지했다.

1, 2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 '목격자'와 '공작' 모두 이성민이 출연한다.

이성민은 '목격자'에서 살인범에 쫓기는 소시민 역할을, '공작'에서는 북한 고위층 역을 맡아 빈틈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공작'이 한창 잘 되고 있을 때 '목격자'가 개봉해 '이성민 스스로 발목 잡은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으나, 출연한 모든 작품이 잘 되고 있는 상황이라 이성민 입장에서는 쾌재일 것으로 보인다.

영화 '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