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손님에 멘붕와 음식 퀄리티 떨어지는 '덴돈집'에 '일침'한 백종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제는 손님이 몰려서 고민이라는 데돈집 사장님.

그런 사장님에게 백종원이 따끔하고 애정어린 일침을 날렸다.

지난 1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신포시장 청년몰 살리기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리틀 백종원'이라 불릴 정도로 모범생이었던 범생이 덴돈집 사장님은 이날 깊은 고민에 빠졌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전국에서 모여든 손님들 때문에 그늘도 없는 가게에 오픈 전부터 줄이 길게 이어진 것.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을 보며 마음이 급해져 튀김이 잘 안 되고, 심지어 손님이 없을 때 퀄리티나 맛이 더 좋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덴돈집 사장님은 "어머니는 재료 준비하느라 새벽 3~4시에 주무신다. 스트레스받아서 못하겠다"며 백종원에게 좌절감을 토로했다.

솔루션을 찾고자 찾아온 백종원은 평소 '퀄리티의 60%'라는 사장님의 대답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그건 절대 안 된다. 당장 고쳐야 한다"며 "손님은 눈앞에 음식을 먹으려온 게 아니고 백종원하고 똑같은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찾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손님이 아무리 기다려도 패턴을 잃어서는 안 된다. 60인분을 하던 사람이 100인분을 하는 것도 무리 아니냐. 한계치 이상의 음식을 절대 팔지 말라"며 컨디션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조언해 덴돈집 사장님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Naver TV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