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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쪘지?"라고 놀리자 스스로 체중계 올라가 몸무게 재는 '세젤귀' 댕댕이

보호자가 뚱뚱하다고 놀리자 냉큼 저울을 가져와 자신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려고 한 강아지가 있다.

인사이트YouTube 'FeelSoGood'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스스로 몸매 관리하는 댕댕이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반려동물 소개 유튜브 채널 'FeelSoGood'에는 몸무게를 재는 강아지의 영상이 게재됐다.


소개된 강아지는 '뭉이'로 공개된 영상에서 "헥헥"대며 보호자를 보고 있다.


보호자는 가쁘게 숨을 내쉬는 뭉이에게 장난을 치려는 듯 "아이고 더워, 살쪄서 그렇지요"라고 말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FeelSoGood'


그러자 뭉이는 말을 알아들은 듯 보호자를 한 번 슥 쳐다보더니 뒤에 있는 무언가를 끌어내기 시작한다.


뭉이가 끌어낸 것은 놀랍게도 체중계였다. 체중계를 꺼내고 큰 눈을 더욱 크게 떠 보호자를 응시하는 뭉이.


보호자의 주의를 집중시킨 후 체중계에 올라가 마치 체중을 재어 달라는 듯 가만히 앉아있었다.


이후 '10.6kg'이라는 보호자의 말에 체중계에서 내려오던 뭉이는 미간에 주름을 잔뜩 잡은 채로 당황한 표정이다.


인사이트YouTube 'FeelSoGood'


이에 보호자도 덩달아 당황하자 뭉이는 이내 빙긋 웃어 보였다.


뭉이의 표정을 보면 '사람 말'은 못하지만 보호자의 말을 거의 알아듣는 것 같은 신통방통함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러한 뭉이의 영특한 반응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래도 사람인 것 같다", "견생 2년 차다", "천재견 탄생"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FeelSo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