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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밤 9시, '16강 진출' 확정짓는 말레이시아전 펼쳐진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오늘 밤 9시 말레이시아전에 나선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첫 경기부터 '6골'을 넣으며 화끈한 승리를 거둔 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또 한 번 그라운드를 향한다.


한국시각으로 17일(오늘) 저녁 9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이번 상대는 말레이시아다.


앞서 지난 15일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6대 0 대승을 따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가 키르기스스탄을 3대 1로 물리쳤으나, 한국이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현재 E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사실상 한국은 오늘 예정된 말레이시아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2승'을 챙겨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특히 이번 경기엔 손흥민 출전이 예상돼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레인전에서 '유럽파 공격수' 손흥민-이승우-황희찬을 교체멤버로 돌리고 나상호-황의조를 투톱 스트라이커로 세웠던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와의 2차전에선 선수 변화를 예고했다.


이진현-이시영 조합이 좌우 윙백 김진아 김문환을 대신하고,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13분 교체됐던 황의조가 선발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


이를 통해 '황의조-황의찬' 투톱 실험을 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사이트뉴스1


또 중앙 미드필더에선 1차전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이승모, 장윤호 대신 김정민이 그라운드를 밟는다는 전망도 들린다.


상황에 따라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교체 투입될 수 도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피파랭킹 171위로 한국(57위)보다 훨씬 떨어진다.


다만, 키르기스스탄과의 1차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말레이시아 역시 한방을 가진 팀이기 때문에 방심해선 안된다.


경기를 앞둔 김 감독은 "아키야르 압둘 라시드와 사파위 라시드가 공격의 핵심"이라며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