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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복실한 털 가진 '시바견' 입양하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비밀

시바견을 키우기 전에 꼭 털빠짐이 심하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키워야 한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해맑은 얼굴로 웃으며 당신의 스트레스 날려주는 귀염둥이 시바견. 하지만 시바견을 키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겉모습에서는 예상하기 힘든 극악의 털갈이 시즌을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시바견을 반려동물도 점 찍어 뒀던 사람이라면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하도록 하자. 


최근 동물 전문 매체 'thenest'는 시바견 주인들이 겪는 혹독한 털갈이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시바견은 대표적인 이중모 강아지다. 이중모 강아지들은 풍성하고 복슬복슬한 털을 가졌지만 유독 털 날림이 심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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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모는 겉털과 속털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극도로 더운 여름이나 환절기에는 속털이 빠지는 털갈이를 한다. 


속털만 빠지기 때문에 겉으로 보면 털빠짐이 심해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손만 닿으면 털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털갈이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집안에 흩날리는 털을 최소화할 수는 있다.


평상시에도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하지만 털갈이 시즌에는 하루에도 여러 번 빗질을 해줘야하고 청소기도 자주 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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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특유의 털빠짐을 알지 못하고 분양받았다가 고통을 호소하는 견주들이 실제 많다. 


일부 사람들은 시바견 털관리가 어렵다며 파양까지 신청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에는 일본 시바견 분양 전문점 '시바야'에서 한국에 입양 갔다가 파양된 강아지들이 많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 분양을 전면 거절한 사건도 있었다.


시바견의 습성에 대해 무지한 주인들의 이기심에 시바견들은 상처받고 있다.


강아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강아지의 습성에 대해 잘 알아보고 자신의 생활 패턴과 맞는지 확인하는 게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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