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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의 '탈인간급' 슈퍼 세이브에 깜짝 놀라 헛웃음 터트린 바레인 선수

지난 15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바레인 선수들이 조현우에게 고배를 마셨다.

인사이트MBC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조현우의 화려한 선방 쇼에 바레인 공격수가 실소를 터뜨렸다.


지난 15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이 고배를 마셨다.


이날 김학범호에 탑승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바레인과 경기를 펼쳤다. 바레인 선수들은 한국의 골문을 흔들기 위해 중거리 슈팅과 좌우 코너킥 등을 활용해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 수문장 조현우에게 번번이 쓴맛을 봐야 했다.


조현우는 온몸을 날리는 등 수차례에 걸쳐 완벽한 선방을 선보이면서 대한민국 대표 골키퍼의 모습을 과시했다.


MBC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


그는 후반 29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활짝 열린 바레인 하심의 슈팅도 간단하게 막아냈다.


이어 후반 35분 아흐메드 부가라므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도 가뿐히 몸을 날려 쳐냈다. 계속되는 조현우의 선방에 아흐메드 부가라므는 헛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날 대한민국 대표팀은 바레인에게 6-0 무실점 승리를 거두고 다음 경기로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내일(17일) 같은 장소에서 말레이시아와 2차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은 조 1위를 사실상 확정할 수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