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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주려 비행기 타고 8600km 날아온 남친 보고 눈물 터진 여친

크로아티아 국적의 남성 크리스티잔(Kristijan)이 여자친구를 위해 미국까지 날아간 사연을 전해졌다.

인사이트

YouTube 'Kristijan Ilicic'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여자친구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 남성.


이 사랑스러운 남자친구의 등장에 타지에서 생활하던 여자친구는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크로아티아 국적의 남성 크리스티잔(Kristijan)이 여자친구를 위해 미국까지 날아간 사연을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크리스티잔의 여자친구는 3개월 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으로 유학을 떠났다.


매일 통화를 나누며 그리움을 달랬지만 떨어져 있다는 생각에 항상 안타까웠던 크리스티잔. 그는 다가오는 여자친구의 생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Kristijan Ilicic'


그는 여자친구 몰래 미국으로 건너가 깜짝 생일 파티를 해주는 것이었다. 사자 인형탈을 쓴 다음 손편지와 선물을 건네주고 마지막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게 계획이었다.


드디어 생일 당일, 크리스티잔은 예매한 비행기표를 들고 미국으로 날아갔다.


크로아티아에서 미국 와이오밍주까지의 거리는 무려 8657km. 트리스티잔은 이 엄청난 거리의 비행을 오직 여자친구를 위해 꾹 참았다.  


미국에 함께 있는 친구들과 생일을 즐기고 있던 여자친구에게 크리스티잔은 계획대로 사자 인형탈을 쓰고 다가갔다.


여자친구는 친구들이 자신을 위해 계획한 파티인 줄 알았다. 이후 손편지를 건네받은 여자친구는 자신에게 온 편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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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Kristijan Ilicic'


선물까지 열어본 여자친구는 이후 인형탈을 벗은 남성의 얼굴을 확인 후 그대로 무너져내렸다.


자신을 위해 이곳까지 왔다는 생각에 감동받은 여자친구는 크리스티잔의 품에 안겨 한동은 어깨를 들썩였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여기까지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예상하지 못한 선물에 너무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전 세계 사람들도 장거리 연애 중인 커플에게 "장거리 연애를 하면 애틋함이 늘어난다. 화이팅이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Kristijan Ilicic'


YouTube 'Kristijan Ilic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