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바레인 '6:0'으로 완파하며 '첫 승리' 기록한 한국 대표팀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6-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6-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15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중동의 숨은 복병' 바레인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렀다.


인사이트뉴스1


운명의 결전을 앞두고 김학범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선발 명단에는 황의조, 나상호가 공격에 이름을 올렸고 김진야, 황인범, 장윤호, 이승모, 김문환이 중원에 자리했다.


수비에는 황현수, 김민재, 조유민 3백과 함께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월드컵 스타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은 벤치에 자리했다.


인사이트뉴스1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k리그의 젊은 선수로 구성된 선수단은 폭발적인 활동량으로 바레인을 압도했다.


한국은 전반 16분 황의조의 첫 골을 시작으로 골 폭풍을 몰아쳤다.


22분 김진야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34분 황의조의 세번째 골, 40분 나상호의 추가골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여기에 42분 황의조의 해트트릭까지 완성되며 한국은 결국 5골을 몰아넣는데 성공했다.


이와 반대로 바레인은 중앙선 한번 제대로 넘어오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인사이트뉴스1


후반에는 바레인이 적극적인 공세를 가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한국의 골문을 지키는 수문장 조현우는 이를 모두 완벽하게 막아냈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완벽하게 실점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조현우는 '역대급' 반응속도를 보여주며 공을 쳐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번 '미친 세이브'로 한국을 구해내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후반 종료 직전 황희찬은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넣으며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인사이트뉴스1


앞으로 6일 동안 예선전 3경기를 치러야 하는 쉽지않은 상황 속 한국은 여유로운 승점 3점을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축구대표팀이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은 앞으로 있을 경기에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