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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앤몰트, 직접 키운 '생 홉'으로 만든 맥주 '하베스트 IPA' 출시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핸드앤몰트가 직접 키운 '생 홉'으로 만든 신선한 풍미의 기간 한정 맥주 '하베스트 IPA'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핸드앤몰트


[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국내 최고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핸드앤몰트가 '생 홉'으로 만든 신선한 풍미의 기간 한정 맥주를 선보인다.


14일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핸드앤몰트(The Hand & Malt)는 직접 키운 '생 홉'으로 만든 기간 한정 맥주 '하베스트 IPA(Harvest IP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베스트 IPA'는 남양주에 위치한 핸드앤몰트 양조장에서 갓 딴 신선한 홉으로 만든 맥주로 시트러스한 아로마와 허브, 생 홉 특유의 풀 향이 녹아 들어 있다.


마른 홉 잎을 사용하는 보통의 IPA와는 전혀 다른 신선하고 상쾌한 풍미가 '하베스트 IPA'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인사이트Facebook '핸드앤몰트'


알코올 도수는 7.4%로 약 100케그(약 5천잔) 한정 생산되며 경복궁역 인근에 위치한 '핸드앤몰트 탭룸'을 비롯한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펍과 레스토랑 등에서 생맥주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핸드앤몰트는 2014년 남양주에서 설립돼 '농장에서 식탁으로(Farm to Table)' 정신을 실현하는 브루어리로서 지난 2015년 경기도 청평에 국내 최초의 전용 홉 농장을 열었다.


이후 시즈널 맥주,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이색 맥주를 꾸준히 선보이며 크래프트 맥주의 진정한 도전정신을 실천해왔다.


인사이트Facebook '핸드앤몰트'


약 200평 규모의 핸드앤몰트 홉 농장에는 감귤, 오렌지의 상큼한 풍미가 살아있는 '센터니엘 홉' 1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4월쯤 재배를 시작해 7~8월 경 홉을 수확한다.


올해는 지난 7월 13일 1년에 한 번 농부가 되는 '파머스 데이(Farmer's Day)'를 개최해 모든 핸드앤몰트 직원들이 직접 홉을 수확했다.


핸드앤몰트 관계자는 "핸드앤몰트가 손수 키우고, 재배한 신선한 홉으로 핸드앤몰트의 정신이 깃든 맥주 '하베스트 IPA'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 홉으로 양조한 맥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긋함과 깔끔한 맛으로 크래프트 맥주의 무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사이트Facebook '핸드앤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