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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프랑스 우승시킨 EPL 대표 '귀요미' 은골로 캉테 영입한다"

EPL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의 영입을 위해 맨유가 비밀리에 움직이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끈 은골로 캉테를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주축 선수인 폴 포그바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져 나오면서 맨유도 마음이 급해진 모양새다.


9일(한국 시간) 벨기에 매체 '헤트 라스테 뉴스'는 악셀 비첼의 에이전트 폴 스테파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맨유는 현재 라이벌 팀인 첼시의 은골로 캉테를 원하고 있다.


폴 스테파니는 "은골로 캉테가 맨유의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맨유가 비밀리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어 "조세 무리뉴 감독이 비첼의 영입을 원했지만 우선 영입 대상은 아니었다"는 정황을 덧붙이기도 했다.


올여름 폴 포그바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맨유에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그와 호흡을 맞췄던 캉테는 최고의 영입 대상이다.


또한 레스터 시티와 첼시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존재감과 실력은 무리뉴 감독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을 터.


여기에 지난 시즌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번번이 캉테에 고전한 맨유가 그를 영입한다면 라이벌 팀의 힘도 빼놓을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nglkante'


하지만 이미 네마냐 마티치를 맨유로 이적시켰다가 경기력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첼시가 또 한 번 주축 선수를 내줄지는 미지수다.


다만, 후안 마타도 첼시 소속일 때 맨유로 향했던 전례가 있어 쉽게 이적이 어렵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자금만큼은 두둑한 맨유가 '월클'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은골로 캉테의 이번 시즌 거취가 결정되는 유럽 리그 이적시장은 오는 10일(한국 시간) 오전 1시에 마감된다.


한편 폴 스테파니는 맨유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 따로 있음을 폭로하며 비첼이 맨유의 구애를 뿌리치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