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든 차'를 온 세상에 자랑하고 싶었던 김정은의 인증 사진

노동신문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 모델의 무궤도 전차와 궤도 전차를 직접 탑승해본 후기를 전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4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양 무궤도 전차 공장을 찾아 새 모델 차량을 탑승한 후 낡은 대중교통 문제 해결 전망이 보인다며 만족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손색없이 정말 잘 만들었다. 질이 월등하게 개선됐다"라며 "대단히 만족하며 백 점 만점짜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송산 궤도 전차 사업소를 찾았다. "기계와 전기부분품들, 의장품들을 대부분 국산화했다"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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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 위원장은 시범 운전한 궤도 전차와 무궤도 전차를 직접 탑승하고 "우리 인민들이 낡아빠진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며 불편을 느낀 것이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전망이 보인다. 정말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찰에는 최룡해, 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조용원 등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강원도 송도원종합식료공장과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 시찰 이후 열흘 만에 시찰 일정을 소화했다.

최근 한 달 동안 평안북도, 함경북도, 강원도, 평양 등을 돌면서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