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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신형 KTX, 최근 변압기 3차례 폭발 사고

호남선 KTX가 다음달 초 개통을 앞둔 가운데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에서 세 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해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호남선 KTX가 다음달 초 개통을 앞둔 가운데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에서 세 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해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KBS 뉴스9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호남선 신형 KTX 3대에서 변압기가 터졌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고양기지에 있는 호남선 신형 KTX 1호기에 전원을 넣자 변압기가 터져 교체했다.

 

이어 지난달 22일과 이번달 8일 신형 KTX 두 대에서도 변압기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현대로템이 호남선 신형 KTX의 열차를, 현대중공업이 변압기를 제작한 뒤 코레일에 넘겨 시범운행을 해왔다. 

 

하지만 코레일과 제작사 측 모두 변압기 파손 사고에 대한 원인을 찾지 못해 각각 외부 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철도기지 안에서 KTX에 전원을 넣는 과정에서 변압기가 불에 타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며 예정대로 내달 2일 호남 KTX를 개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