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지에서 '인생샷' 건지려면 미리 알아둬야 할 '멋쁨' 포즈

(좌) Instagram 'jennierubyjane', (우) Instagram 'twicetagram'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아름다운 휴양지로 떠나는 이들이 많아졌다.

반짝이는 바다와 초록이 넘실거리는 숲, 그리고 예쁜 바캉룩까지 준비됐다면 남은 건 '인생 사진'을 찍는 것뿐.

그런데 막상 카메라 앞에만 서면 몸이 굳어버려 인생 사진은커녕 '망샷'만 남기고 오는 사람들이 있다.

매번 똑같은 '브이자' 포즈에 질렸거나 이제는 예쁜 사진 좀 찍고 싶다는 사람이라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사소한 디테일로 자연스러움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잡는 포즈법이 있다.

인민망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자연스럽게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즈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는 손을 머리 근처로 자연스럽게 가져다 대는 자세다.

머리카락을 쓸어 올린다던가, 목 뒤에 손바닥을 가져다 대도 좋다. 귓불을 살짝 잡는다던가 머리를 살짝 받치는 것도 환영이다.

중요한 것은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것이다.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이 연출은 언제 어디서든 배경에 녹아든 당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인민망

두 번째는 손 모양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브이가 식상해졌다면 하트가 사랑의 총 같은 귀여운 모양에도 도전해보자.

당신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해 줄 것이다.

인민망

세 번째로는 가지고 있는 소품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가장 활용하기 쉬운 소품은 아무래도 휴대폰이나 선글라스, 혹은 쓰고 있던 모자 등이다. 

모자의 챙을 살짝 잡는다던가, 휴대폰의 화면을 지그시 바라보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 연출이 가능하다.

인민망

마지막은 실패할 확률이 0%에 수렴한다는 뒷모습 찍기다.

완벽하게 뒷모습만 찍어도 좋고, 각도를 조금만 틀어 살짝 옆태를 보여도 좋다. 두 가지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으니 골라서 찍자.

첨부된 사진을 참고로 연습해 이번 여름 평생 간직할 '인생 사진'을 찍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