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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이 조선에 돌아온 이유 듣고 눈물 글썽이는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고애신)가 진심이 가득 담긴 유연석(구동매)의 말을 듣고 눈물을 글썽였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고애신)가 진심이 가득 담긴 유연석(구동매)의 말을 듣고 눈물을 글썽였다.


22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구동매가 고애신의 치맛자락을 움켜잡고 자신이 조선에 돌아온 이유를 밝히는 장면이 방송됐다.


영상 속 동매는 자신과 함께 있던 애신이 자리를 떠나려 하자, 치맛자락을 움켜쥐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사랑하는 이가 떠나려는 것을 아쉬워한 탓이었을까. 애신의 치마를 잡은 동매의 손아귀에는 힘이 한가득 들어있었다.


"무슨 짓인가?"라는 다그침과 함께 손을 뿌리치려는 애신. 동매는 그런 애신에게 "아무것도, 그저 있습니다. 애기씨"라는 말을 한다.


동매는 애신과 눈을 맞추고, 애신은 동매의 눈을 피한다. "제가 왜 조선에 돌아왔는지 아십니까?"라 묻는 동매를 애신은 다시 한번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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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그 뒤 과거 동매와 애신의 어릴 적 모습이 흘러나오고, 어린 애신은 동매를 향해 "사람의 목숨은 다 귀하다 했다"라고 말한다. 하찮은 자신을 귀하게 여겨준 애신에게 동매는 빠져들었던 것.


동매는 "겨우 한번, 그 한순간 때문에 백번을 돌아서도 이길 하나뿐입니다. 애기씨"라고 말한 뒤 치맛자락을 놓아준다.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애신에게, 평생 자신을 바치기로 결정한 동매였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그 말을 들은 애신의 눈에는 '눈물' 한 방울이 고였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느끼는 듯 보인다. 동매는 그런 애신을 뒤로하고 자리를 떠나고, 동매가 떠난 자리에는 슬픔이 덩그러니 놓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한편 애신의 정혼자 김희성(변요한)은 조선에 정착했고, 유진 초이(이병헌)는 30년 전 죽은 부모의 무덤을 찾으러 갔으나 찾지 못했다. 


Naver TV '미스터 선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