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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머리를 무릎으로 팍 치는 '어린이집 교사' 모습 담긴 충격적인 CCTV 장면

어린이집의 방치와 학대로 아이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또다시 어린이집 폭행 사례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사이트KBS1 뉴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어린이집의 방치와 학대로 아이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또다시 어린이집 폭행 사례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0일 KBS1 뉴스는 신체적 학대를 포함한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서울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2명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 5명이 어린이집 내부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입수된 CCTV를 보면, 보육교사 2명이 자신이 돌보던 1∼2세 아이들의 머리를 무릎으로 치거나 몸을 손으로 밀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인사이트KBS1 뉴스


돌아다니는 아이를 붙잡아 앉힌 뒤, 발로 아이의 다리를 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자녀들의 피해 사실을 안 학부모들은 지난 19일 경찰에 신고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녀온 뒤에 흉터와 멍 자국이 생겼고, 심지어 팔이 빠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아동은 총 5명이다. 학부모들은 경찰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인사이트KBS1 뉴스


경찰은 학부모 소환 조사와 CCTV 분석을 통해 범죄사실이 규명되는 대로 원장과 보육교사 등 3명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어린이집 대표는 현재로선 특별히 할 말이 없고 수사에 성실히 임하면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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