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쥐' 났을 때 종아리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일

UNILAD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생각만 해도 두 눈이 질끈 감기는 종류의 통증이 있다.

종이에 손을 베였을 때, 문지방에 발톱을 부딪쳤을 때 등 다양한 상황들이 그런 것들이다.

그중에는 '쥐'도 있다.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근육 경련'은 사람을 삽시간 꼼짝도 못 하게 만들 정도로 고통스럽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약 40초간 이어지는 짧은 영상 한 편을 통해 종아리에 '쥐'가 나타나는 과정을 보여줬다.

UNILAD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 위에 얹자, 그 순간 경련이 시작됐다.

종아리 부분 근육이 순간적으로 일그러지며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움직이도록 만들었다.

보기만 해도 끔찍한 이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 수 150만 회를 돌파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gettyimagesBank

전문가들은 이처럼 종아리 등에 갑작스럽게 경련이 일어나는 이유로 체내 수분 부족, 급격한 운동, 신경적 긴장이 심한 경우, 주변 온도 급격 변화 등을 꼽는다.

근육 경련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따뜻한 물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주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이외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쥐가 잘 나는 부위에 대해서는 집중 근력 운동도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