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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골-1유효슈팅'으로 우승까지 거머쥔 프랑스 스트라이커 '지루'

프랑스 주전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가 0득점, 1유효슈팅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프랑스 주전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가 이번 대회 7경기에 모두 출전, 0득점, 1유효슈팅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루는 이번 프랑스 9번 유니폼을 입고 러시아 월드컵에 나섰다. 총 7경기 중 선발 6번, 교체로 1번 출전한 그는 무려 4번을 '풀타임'으로 경기에 임했다.


총 출전 시간만 546분이다. 총 630분이었던 프랑스의 경기시간을 볼 때 대부분의 경기에 그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의 유효슈팅은 단 1개, 골은 '0'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사실상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음바페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게 전부였다.


프랑스가 앙트완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등을 앞세워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할 동안, 그의 득점 기록은 요지부동이었다.


주전 공격수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것에서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일부는 그가 공격 2선에 힘을 실어준 플레이를 펼쳤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에서 득점 및 유효슈팅이 거의 없다는 것을 비판하는 시각이 더욱 많다.


0골에 1유효슈팅을 기록하고도 우승컵을 손에 든 지루가 월드컵 스트라이커 역사에 진기한 기록으로 남게 된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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