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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따뜻한 위로' 덕분에 공백기 '불안감' 날려버린 이승기

이승기가 제대 직후 강호동의 따뜻한 위로에 공백기 불안함을 떨쳐냈던 경험을 살려 청춘들에게 격려 섞인 조언을 건넸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이승기가 제대 직후 찾아온 불안감을 강호동의 따뜻한 조언으로 떨쳐냈다고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설민석의 제안에 따라 '불안'을 주제로 버스킹 강연에 나선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자신이 강호동에게 따뜻하게 위로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득 차 있는 청춘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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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이승기는 "2년의 공백기에 '다시 복귀한다면 예전만큼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대 후 그가 느꼈던 불안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오랜 시간 알아온 강호동에게 전화를 걸어 "형님이 걸어간 그 길이 얼마나 무게감이 있고 책임감이 많았던 길인지 알 것 같다"는 말을 건넸다고 전했다.


이어 "그 말을 들은 형님이 '네가 나에게 이런 고민을 상담한다는 것 자체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고 잘하고 있는 것'"이라며 따뜻한 격려를 보내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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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이승기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에 귀 기울이고 있는 청춘들에게 "불안을 줄이는 첫 걸음은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호동의 말을 듣고) 나의 조급한 마음이 나를 불안하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근데 그보다 나를 더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단 시작하면 불안감이 조금씩 사라진다. 고민이 있을 땐 가만히 있지 말고 과감하게 움직여보라"고 강조했다.


그의 진심이 담긴 조언을 가슴 깊이 새긴 청춘들은 환한 미소를 지은 채 힘찬 박수 소리로 대답을 대신했다. 


Naver TV SBS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