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출시 13주년 맞아 올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네오플의 김성욱 디렉터(왼쪽)와 남윤호 실장(오른쪽) / 사진제공 = 넥슨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넥슨의 '던전앤파이터'가 서비스 13주년을 맞아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최고 레벨을 95까지 확장하고 신규지역 '할렘'과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지난 13일 넥슨은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의 노정환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성욱 디렉터의 업데이트 계획 발표, '던파걸' 가수 민서의 신규 음원 공개 및 축하 공연이 열렸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 / 사진제공 = 넥슨

먼저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로고를 공개한 김성욱 디렉터는 게임 특유의 재미와 특징을 계승하면서 계속해서 혁신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고 레벨을 95까지 확장한다는 계획과 함께 신규 지역 '할렘'을 최초로 공개했다.

할렘은 '카쉬파' 조직이 지배하는 지역으로, '모험가'와 '카쉬파' 간의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또 레벨 확장에 따른 95레벨 신규 아이템과 장비 수집(파밍)의 방향성을이 제시돼고 신규 던전 '테이베르스', '천공의 균열', '재난 구역' 등 신규 콘텐츠가 공개됐다.

던파걸 민서 / 사진제공 = 넥슨

이와 함께 '던파걸'로 활약 중인 가수 민서는 태초의 무언가를 찾아 떠난다는 내용을 담은 신곡 '제로(ZERO)'를 발표했다.

가사와 뮤직 비디오에는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를 비롯한 다양한 요소가 녹아있다.

넥슨은 오는 8월9일 첫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여름 시즌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