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호날두' 유벤투스로 이적 하루 만에 '100만' 팔로워 잃은 레알

레알 마드리드가 9년간 동고동락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보내며 팔로워도 함께 잃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Korea, (우) Twitter 'juvefcdotcom'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호날두를 잃은 레알이 인기에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1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9년간 함께 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유벤투스로 이적한다는 것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의지에 따라 유벤투스 이적에 동의했다. 우리는 전 세계 최고가 되고 우리 구단을 역사상 최고로 빛나게 한 호날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훈훈한 덕담으로 마무리했다.


인사이트Twitter 'juvefcdotcom'


그러나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가 떠난다는 소시게 수많은 팬들도 함께 짐을 싼 것으로 전해졌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팔로워를 끊은 것.


스페인 언론 '아스'는 12일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이 발표된 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100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팔로우를 취소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3,197만 명의 팔로워가 단 하루 사이에 3,102만 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인사이트Twitter 'ForzaJuve2017'


반면 해당 매체는 "유벤투스의 트위터 팔로워 숫자는 110만 명 이상 늘었다. 거의 20%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 유벤투스는 시작부터 호날두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이에 더해 호날두 유니폼 및 그의 사진 등의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린 유벤투스는 첫 경기 시작도 전에 유니폼 완판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