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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실장 투신 소식에 현재 양예원 페이스북에 달리고 있는 댓글 상황

촬영회 중 강제 성추행 등의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당시 스튜디오 실장이 투신하며 양예원 페이스북에 악플이 줄을 잇고 있다.

인사이트양예원 페이스북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촬영회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당시 스튜디오 실장이 투신하자 양예원 페이스북에 악플이 달리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9시께 경기도 남양주시 미사대교의 한 차량에서 사람이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차량은 '양예원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 A씨의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뉴스1


차 내부에는 그가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한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A씨의 투신 소식이 전해지자 양예원 페이스북에는 각종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양예원의 무책임한 폭로로 당시 실장이 극단적인 사건을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누리꾼들은 "예원아 실장 자살했대. 좋지? 행복해 죽겠지?", "전 국민 사기극"이라며 양예원을 조롱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인사이트양예원 페이스북


하지만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양예원을 일방적인 '무고죄'로 몰아가는 것 역시 성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누리꾼들은 "A씨가 심리적 압박에 못 이겨 극단적 선택을 한 걸 수도 있다", "상황을 좀더 지켜봐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양예원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월 양예원은 촬영회 당시 강요에 의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강제 성추행을 당했으며 당시 사진이 유출됐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인사이트A씨를 수색중인 경찰 / 뉴스1


양예원은 스튜디오 실장 A씨를 고소했고, A씨는 최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사이 A씨 스튜디오에서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자는 6명으로 늘었으며, 최근에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이 유포됐다며 A씨를 고소한 추가 피해자가 나타났다. 


A씨가 투신한 지난 9일에는 6번째 경찰 조사가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10일) 오전 8시 45분께 경찰은 구조용 보트 2대와 구조대원 20여명을 동원해 A씨 투신 추정 지점인 미사대교 일대를 이틀째 수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