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안지영 열애중?" 누리꾼들이 '빼박'이라 주장하는 의미심장한 두 사람 가사

Instagram 'changmo_'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팬들이 래퍼 창모와 '볼빨간사춘기'의 보컬 안지영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창모와 안지영이 열애중이냐"고 묻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창모가 지난달 11일 발표한 새 앨범 '닿는 순간'에 안지영을 연상시키는 가사가 여러 번 나온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그의 팬들은 '캔트 유 씨 아이엠 어 락스타(Can't you see I'm A Rockstar?)'라는 노래에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 가사

해당 곡에는 "걔 차는 포르쉐보다도 멋진 레인지로버"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팬들은 안지영의 차가 '레인지로버'라는 점에 집중했다.

또 팬들은 "그녀는 정말 유명해, 나보다 훨씬 버내", "나 네게 다가가면 너의 팬들이 말할 것 같아" 등의 가사를 염두에 뒀을 때 노래의 주인공이 '가수'일 것이라고 유추했다.

"아직도 난 널 음음음음음" 부분도 화제가 됐다.

팬들은 해당 부분이 볼빤간사춘기의 곡 'Blue'의 후렴구를 연상케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Instagram 'changmo_'

사실 창모는 볼빤간사춘기의 열렬한 팬이다.

창모는 지난해 8월 볼빨간사춘기와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자신을 '성덕'이라고 지칭한 바 있다.

이에 "열애가 아니라면, 창모의 일방적인 구애 아니냐"는 누리꾼의 의견도 있다.

현재는 서로의 연관 검색어에 상대방의 이름이 뜰 정도로,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는 이슈가 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