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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빛삭"···믿고 보는 '신세계' 감독 영화 '마녀' 4일째 1위 중

오직 입소문만으로 1위를 거머쥔 영화 '마녀'의 흥행조짐이 심상치 않다.

인사이트영화 '마녀'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마녀'가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순항중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마녀'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29만68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마녀'의 누적관객수는 95만8809명으로 100만 관객을 코앞에 두고 있다.


4일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마녀는 아동보호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날, 홀로 살아남은 자윤(김다미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사이트영화 '마녀'


자윤은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자 집단은 그를 쫓기 시작한다.


"그날 밤 그 아이를 죽였어야 했다"는 예고편 속 소름 돋는 대사가 자윤이가 위험에 처했음을 알려주는데, 과연 자윤이는 이들을 피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악마를 보았다', '신세계' 등을 찍어 믿고 보는 감독으로 통하는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해당 영화의 메가폰을 잡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으니, 미스터리 액션물을 좋아한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듯싶다.


인사이트영화 '마녀'


한편, '마녀'에는 조미수, 박희순, 최우식, 김다미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연기에 구멍이 없어 몰입이 잘 돼 125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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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