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안수준 세계 43위…"1위는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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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43번째로 안전한 나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회조사분석업체 갤럽은 지난 2017년 142개국에서 14만8000여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자국 치안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인 '2018 글로벌 로앤오더'를 발간했다.

'당신이 사는 지역의 경찰을 신뢰하는가', '도시나 거주지역에서 밤에 걸을 때 안전함을 느끼는가', '지난 12개월간 폭행이나 강도를 당한 적이 있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97점으로 싱가포르가 1위에 올랐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가 공동 2위(93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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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는 홍콩이 91점으로 5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89점으로 9위, 중국이 10위에 안착했다.

일본은 스페인·타지키스탄·인도네시아·미얀마·독일 등과 함께 85점을 받아 25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82점을 받아 42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와 공동으로 43위에 오른 나라는 이스라엘·필리핀·방글라데시·호주·이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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