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자신감 잃지 마, 진짜로!"…경기 전 선수 격려하는 '캡틴' 기성용
한국 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담담하지만 따뜻하게 선수들을 독려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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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한국 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담담하지만 따뜻하게 선수들을 독려해 눈길을 끈다.
25일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주장 기성용을 중심으로 각오를 다지는 대표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앞서 지난 24일 열린 F조 조별예선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를 앞둔 상황으로 보인다.
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기성용은 집중한 듯 상체를 숙인 채 대표팀 선수들에게 격려와 다짐을 전했다.
그는 "자기 옆에 있는 선수들 최대한 많이 도와줘야 된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어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오늘 대표팀다운 모습으로 상대를 괴롭히자"며 "나부터 경기장 안에서 그런 모습 보일 테니까 90분 끝날 때까지 그런 모습 보여주자"고 다짐했다.
선수 누군가를 탓하지 않고 스스로 솔선수범하겠다는 겸손함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또 기성용은 "또 한 가지, 절대 자신감 잃지 마"라며 대표팀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의 말이 끝나자 대표팀은 우렁찬 기합으로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다.
이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에게 2대 1로 졌지만, 앞선 스웨덴전에 비해 선수들의 기량을 훨씬 이끌어낸 경기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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