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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대 페라리 빌려 5분 만에 박살 낸 초보운전자

페라리를 렌트한 여성은 운전대를 잡은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중앙선을 침범하는 사고를 냈다.

인사이트AsiaWire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페라리를 운전할 생각에 들뜬 여성은 운전대를 잡은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대형 사고를 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한 여성이 렌트한 페라리를 처참하게 박살 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국 상하이에 사는 익명의 여성은 슈퍼카를 운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렌터카 업체로 향했다.


빨간색 페라리를 렌트하는 데 성공한 여성은 "페라리를 운전해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AsiaWire


면허는 있었지만, 그동안 고성능 자동차를 운전해본 경험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이다.


그 때문이었을까. 마침내 페라리를 운전하게 된 여성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아직 운전이 미숙했던 여성이 운전대를 잡은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대형 사고를 내고 말았다.


여성이 운전하던 페라리는 중앙선을 넘어가더니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인사이트AsiaWire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페라리는 앞 범퍼가 완전히 박살 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다.


연락을 받고 사고 현장에 도착한 렌터카 업체는 5억 원짜리 페라리가 처참하게 망가진 모습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탈리아에서 중국까지 몹시 어렵게 수입해온 자동차였기 때문이다.


현재 렌터카 업체는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한 상태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