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아버지 차례대로 살해한 후 달아난 30대 대학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부모님을 차례대로 살해한 후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0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부모님을 살해한 대학교 휴학생 A(30)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했다고 발표했다.

A씨는 오전 10시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아파트 계단에 핏자국이 있다고 말한 아파트 청소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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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먼저 아파트 주변 CCTV를 조사했고, 오후 2시 2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소재한 한 오피스텔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를 발견한 오피스텔은 평소 그가 거주했던 곳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며 경찰은 현재 현장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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