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마트 가면 '살 통통 랍스터 1마리' 1만원에 살 수 있다"

이마트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수산물 소비가 줄어드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이마트가 수산물 판촉 행사인 '만원의 행복'을 진행한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수산물 판촉 행사 '만원의 행복'에선 대표적 별미 수산물 3종이 1만원 이하의 가격에 판매된다.

내일(21일)부터 27일까지 '살이 통통한 활랍스터(캐나다산·320g)'가 1만원에 판매되며, '제주은갈치(230~250g·해동)'가 5마리 1만원에 판매된다. 기존 가격 대비 30~40%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한가득 모둠 조개(국산·1.5kg 내외)도 9,980원에 판매된다. 모둠 조개는 피조개(국산), 바지락(국산), 동죽(국산), 석화(국산), 가리비(국산), 백생합(중국산), 백합(중국산) 등 7종류 조개로 구성됐다.

한때 줄을 서서 구매하고 품귀 현상을 빚었던 활랍스터는 최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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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마트는 4만 2천 마리 대량 발주를 통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이는 기존 행사 물량 대비 3배가량 큰 규모이며, 바다에서 채취한 후 열흘 이내에 매장에 진열해 최상의 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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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주은갈치의 경우 지난해 어획한 저장 물량을 이번에 대량으로 풀면서 가격을 평소(1마리당 2,980원)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 1마리당 2천원 꼴로 최근 1년간 가장 저렴했을 때가 1마리당 2,200원선이었다.

끝으로 모둠 조개는 100% 개별 수작업으로 선별한 후 해감을 거쳐 신선도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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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7월은 전통적으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드는 시기다. 금어기를 맞은 어종들이 늘어나 어획량이 줄고 소비 심리도 어류보다 육류에 쏠리기 때문.

그래서 이마트는 '만원의 행복' 행사를 진행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고, 이 행사가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더는 동시에 어가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