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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 떡하니 차량 주차한 채 사라져 버린 벤츠 운전자

벤츠 차량 운전자가 국도 한가운데 차를 세워둔 뒤 볼일 보러가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벤츠 차량 운전자가 국도 한가운데 차를 세워둔 뒤 볼일 보러가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17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오후 4시쯤 포천시 국립수목원 인근의 왕복 2차선 국도 한가운데 벤츠 차량이 주차돼 버스 등 큰 차량이 지나가지 못했다.


왕복 2차선 도로 한가운데는 벤츠 차량 한대가 버젓이 주차돼 있었고 1시간 30분 동안 버스 등이 지나가지 못해 다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실제 YTN이 입수해 보도한 현장 사진을 보면 도로 한가운데 세워진 벤츠 차량 때문에 다른 운전자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당황한 모습이었다.


인사이트YTN


운전자들은 차량에서 내려 벤츠 차량 운전자가 나타나 도로 한가운데 세운 차량을 빼주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다.


결국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벤츠 차량 조회 등을 통해 운전자 A씨를 찾아 문제의 벤츠 차량을 이동시켰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근 축제장 주차장이 좁아 도로 위에 차량을 세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일반교통방해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