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큰 여성이 더 똑똑한 아이 낳는다"
큰 엉덩이를 가진 여성이 똑똑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밥을 먹으면 유독 하체에만 살이 찌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엉덩이 부분에 살이 쪄 "아기를 순풍순풍 잘 낳게 생겼다"는 칭찬(?)에 익숙한 여성들은 창피해하며 해당 부위를 숨기려고 원피스만 골라 입는다.
만약 당신도 여기에 해당한다면 당당해지자. 당신은 남들보다 똑똑한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은 여성의 엉덩이와 아기 지능의 상관관계를 밝혀낸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큰 엉덩이를 가지고 있는 여성일수록 아기의 지능에 이로운 영양분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았다.
엉덩이가 큰 여성일수록 엉덩이에 축적된 지방에서 아기의 두뇌를 발달시키는 오메가-3 지방산을 가지고 있다.
엉덩이가 큰 여성이 모유 수유를 하게 되면 아기는 엄마의 몸속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고 똑똑해진다는 것이다.
사실 엉덩이가 큰 여성은 예전부터 '건강하다', '아이를 잘 낳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줘 '이상적인 몸매'로 꼽혔다.
심지어 고대 미술 작품 조각상에도 엉덩이가 큰 여성의 조각들이 자주 제작됐다.
또 허리와 엉덩이 둘레 비율이 7대 10인 여성일수록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