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비주얼로 '침샘' 폭발하게 만드는 '핫한' 비냉 꼬치
비빔냉면을 꼬치로 만든 신개념 '냉면꼬치'가 야식 계의 인기 메뉴로 떠올랐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무더운 여름이면 절로 찾게 되는 '냉면'을 한 입 거리 '꼬치'로 만들면 어떨까.
최근 비빔냉면을 돌돌 말아 나무 꼬챙이에 꽂은 '냉면꼬치'가 야식 계의 인기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꼬챙이에 치킨무 혹은 무 절임을 꽂은 다음 적당한 양의 냉면을 말아주면 된다.
맨 윗부분은 앙증맞은 메추리알로 장식해 포인트를 준다.
냉면꼬치를 먹을 땐 면이 줄줄 풀리지 않도록 한 입에 쏙 넣는 것을 추천한다.
비빔냉면의 맛을 느끼다가 중간에 있는 상큼한 무를 씹어준 다음, 부드러운 메추리알로 마무리하면 된다.
자기 전 출출할 때 서너 개씩 먹어주면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그 맛이 일품이다.
또 닭꼬치나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박수가 절로 나오는 환상의 조합이라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냉면꼬치를 맛본 사람들은 "분명 '아는 맛'인데 꼬치로 만드니 왠지 모르게 더 맛있는 느낌"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릇에 담아 젓가락으로만 호로록 먹던 냉면을 완전히 색다른 음식으로 만들어버린 기발한 발상.
'요알못'도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오늘 밤에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