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 여친'과 친구로 지내는 20대 청춘 남성들의 심리

인사이트YouTube '걸스빌리지 (GIRLS VILLAGE)'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헤어진 이성과 서로 완벽하게 마음을 정리했으면, 친구 못할 이유가 없다"


지난 1월 '걸스빌리지' 유튜브 채널에는 헤어진 여자친구와 친구로 지내는 것이 가능하냐는 내용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는 영상이 올라왔다.


먼저 남성 A씨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 친구 정도는 괜찮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헤어진 전 여자친구가 연인으로서는 별로였지만 친구로서는 좋았다는 것을 헤어진 후에 알게 될 수도 있다.


인사이트YouTube '걸스빌리지 (GIRLS VILLAGE)'


또한 그는 "마음 정리가 됐으니 친구가 될 수 있는 거다. 친구가 안되는 이유는 제대로 헤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 의견인 친구 B씨는 "그렇다면 현재 여자친구에게는 그 사람의 존재를 어떻게 말할 거냐"고 반박했다. 


갑작스럽게 허를 찌르는 질문에 A씨는 헛웃음을 지으며 당황해했다.


이어 B씨는 A씨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남녀 간에도 친구가 될 수 없는데, 어떻게 헤어진 이성과 다시 친구로 지내냐"고 물었다.


인사이트YouTube '걸스빌리지 (GIRLS VILLAGE)'


그러자 A씨는 "이미 이성적으로 다 본 사이다. 순간적으로 예뻐 보이고 좋아질 수 있어도 과거에 싸웠던 순간들을 떠올리면 그런 마음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 여자친구와 친구로 지내면 좋은 점을 말하기도 했다.


A씨는 "헤어진 후 그 사람이 뭐 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으면, 친구로 지내니까 그 사람이 뭐 하는지 누구와 만나는지 다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B씨는 "입장 바꿔 너의 현 여자친구가 이전 남자친구와 친구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하면 어떨 거 같냐"고 물었다.


인사이트YouTube '걸스빌리지 (GIRLS VILLAGE)'


그러자 A씨는 또 한번 당황해하며 "친구를.. 왜 해?"라면서 "내 입장에서는 화가 난다"고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폭소케했다.


B씨는 "전 여자친구와 친구하는 건 속물이다"라며 "솔직히 다른 여자인 친구도 많은데 굳이 이 사람과 친구로 남고 싶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좋았던 사람을 잃는 것은 손해다"라는 A씨의 말에도 B씨는 "그건 전 여자친구일 때와는 말이 다르다. 친구가 될 수 없는 건데 네가 약간 그런 미련 남아서 그런 거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헤어진 이성과 친구로 지낼 수 있을까?'는 남녀 간의 관계에 있어서 최고의 난제다.


하지만 이유가 어떻게 됐든 현재 교제하고 있는 이성이 그런 관계를 불편해한다면 이어나가지 않은 것이 정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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