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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서 사라졌다 '재출시' 요청에 다시 등장한 추억의 과자 3

폭주하는 요청에 힘입어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온 추억 속 '세젤맛' 과자 3가지를 모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모든 것에는 트렌드가 있다. 과자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과자가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한다.


개중에는 어린 시절 우리의 미각을 지배해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던 맛의 과자들이 있었다.


그 때문에 많은 이들이 "대체 왜 단종된 것이냐. 다시 만들면 안 되냐"는 슬픈 의문을 품고 추억 속 과자를 그리워했다.


단종돼 더이상 구할 수 없던 상황, 혀끝에 남아 기억 속을 맴도는 추억의 과자들.


그 중 폭주하는 요청에 힘입어 재출시로 우리 곁에 돌아온 과자들도 있다.


아래 단종됐다가 재출시된 과자 세 개를 모았다.


1. '썬칩'→'태양의 맛 썬'


인사이트Facebook 'ebayauction'


1993년 처음 선보인 이래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으로 꾸준히 인기였던 곡물 과자, 썬칩.


지난 2016년 생산 공장 화재로 안타깝게 단종된 뒤 '덕후'들의 끝없는 요청에 힘입어 이름을 살짝 바꾼 모습으로 돌아왔다.


2. '화이트 치토스'→'치토스 콘스프 맛'


인사이트


90년대 초등학생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련하게 기억하고 있었을 화이트 치토스.


매콤한 맛의 기존 치토스와 달리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매니아층이 두터웠던 과자로, 올해 재출시됐다.


3. '아우터'→'아!그칩'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롯데제과


텀블러 모양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나와 당시 획기적인 제품이었던 과자, 아우터. 2000년대 학생들의 소풍 '필수템'이었다.


'아! 옛날의 그 칩'의 줄임말 '아!그칩'으로 이름을 바꿔 돌아왔다. 다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봉지 과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