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컵라면 익는 '3분'도 못 기다릴 만큼 성격 급한 사람들의 특징 7

성격 급한 사람들이 보이는 흔한 행동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놀라는 문화가 있다.


바로 "빨리 빨리"를 외치는 우리나라의 문화다.


해외에서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평균 1주일 걸리는 반면 국내에서는 오늘 주문하면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그만큼 우리 국민들은 빠르고 서두르는 문화에 익숙하고 선호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일명 '빨리 빨리 문화'가 1960년대 경제성장을 겪으면서 탄생한 성과지향적인 문화라고 분석한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 회담'


'빨리 빨리 문화'는 한국 전쟁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모든 일을 빨리 처리하려고 하다보면 대인 관계에서의 문제, 업무적으로 실수, 또 심할 경우에는 인명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 기사를 읽어보고 만약 당신도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오늘만큼은 조금 느긋하게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격 급한 사람들의 행동을 소개한다.


1. 로딩, 버퍼링을 못 견딘다


인사이트KBS '1박 2일'


인터넷 아이콘을 눌렀다.


그러나 인터넷 창만 열렸을 뿐 시작 페이지로 설정해 놓은 사이트가 나오지 않는다.


이때 답답함을 느껴 창을 다시 켜보거나 새로고침을 누른다면 당신은 아마도 조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2. 배달 음식 주문하고 계속 확인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


5분 전에 앱으로 배달 음식을 시킨 당신.


분명 주문하자마자 60분 이내에 음식이 도착한다는 문자를 받았을 것이다.


만약 이때 당신이 음식점에 전화해 언제쯤 배달이 되는지 확인한다면 아마 성격이 급한 편에 속할 것이다.


3. 앞사람이 빨리 안 가면 답답해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앞에 있는 사람이 느긋하게 걸어갈 때가 있다.


그런데 이때 특별히 바쁘거나 약속에 늦지 않았는데 당신이 답답함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나.


만약 있다면, 당신은 빠른 문화에 이미 익숙해져 있어 조금이라도 느린 것을 못 견디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4. 전화 걸고 통화 중이면 받을 때까지 전화 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귓속말'


친구나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뚜" 소리가 나면서 통화 중이라는 전화음을 듣은 후 당신은 그 다음에 어떻게 행동하나.


만약 상대방이 받을 때까지 전화를 한다면 오늘 하루는 조금 여유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상대방은 분명 당신이 연락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것이고 전화하던 사람과 통화가 끝나면 순서대로 당신에게 연락할 것이다.


당신의 조급한 마음 때문에 친구를 잃지 않았길 바란다.


5. 고기가 다 익기 전에 먹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여럿이서 고기를 먹으러 갔다.


그런데 불판에 올라온 고기가 덜 익었는데 다 익었다며 먼저 먹은 적이 있다면 반성하자.


당신의 조급한 마음 때문에 같이 밥 먹던 사람은 체했을 수도 있다.


6. 내가 서 있는 줄보다 옆줄이 빨리 가면 초조해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요한 음식 재료를 사고 계산할 때 가장 줄이 짧은 계산대 앞으로 향할 것이다.


'빨리' 계산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


자기가 서 있는 줄보다 옆줄이 빨리 계산될 때 초조함을 느껴 줄을 옮긴다면 아마 당신은 성격이 급한 편에 속할 것이다.


7. 엘리베이터 저절로 닫힐 때까지 못 기다린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고층을 가려는 당신.


층마다 서는 엘리베이터가 못마땅스럽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마다 '닫기' 버튼을 누르기 바빴다면 서두르는 문화에 너무 익숙해진 것은 아니지 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