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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폭풍 공감하는 '그냥 친구'와 '절친'의 차이점 6가지

여성들이 '그냥 친구'와 '절친'에게 어떻게 다르게 행동하는지 상황별 반응을 소개한다.

인사이트JTBC '청춘시대'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눈빛만 봐도 통하고 말하지 않아도 모든 걸 아는 친구. 이런 친구를 우리는 '절친'이라 부른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곁을 든든히 지키는 절친이라는 존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존재다.


그런데 여성들은 친구가 너무 편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그냥 친구와 절친을 다르게 대한다.


하지만 이 모든 행동은 자신을 허물없이 모두 보여줄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타나는 애정 표현이다.


진짜 친한 친구를 구분하기 위해 여자들이 '그냥' 친구와 '절친'을 대하는 상황별 차이점을 소개한다.


1. 다이어트 할 때


인사이트KBS2 '오 마이 비너스'


외모가 부쩍 신경 쓰이는 요즘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친구에게 "나 다이어트 중이야"라고 말한다.


그냥 친구는 "그럼 우리 샐러드 먹자"라며 다이어트를 응원하지만, 절친들은 조금 다른 반응을 보인다.


"우리 아이스크림 먹자", "너는 초코맛 어때?" 등 온갖 유혹으로 다이어트를 방해한다.


결국 함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를 외치며 맛집으로 다정하게 향하는 훈훈한 마무리를 보여준다.


2. 오랜만에 만났을 때


인사이트JTBC '청춘시대'


서로 너무 바빠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는 날은 금방 기분이 좋아진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친구에게 달려가면 얼굴을 보자마자 친구는 이런 반응을 보인다.


그냥 친구는 밝게 웃으며 어떻게 지냈는지 일상에 대한 안부부터 묻는다.


하지만 절친은 안부는 커녕 밥부터 먹고 이야기하자며 어제 만난 것처럼 행동한다.


3. 약속을 정할 때


인사이트SBS '신사의 품격'


아무것도 하기 싫은 오후, 갑자기 친구가 보고 싶어 연락을 한다.


누구에게 연락할까 고민할 때, 그냥 친구에게는 바쁜 일이 없는지 스케줄부터 묻는다. 결국 다른 날 약속을 정하고 계획까지 세워서 만난다.


혹시나 하며 연락한 절친에게는 "야 뭐해? 그럼 나와"라고 의사도 묻지 않고 즉흥적으로 불러낸다.


4. 약속 시간에 늦었을 때


인사이트tvN '또!오해영'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외출 준비를 하다 늦었을 때, 한참을 기다린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부터 든다.


약속 장소로 달려가 얼굴을 처음 마주하면 그냥 친구는 버스를 놓친 핑계를 대며 미안한 표정으로 사과한다.


그러나 절친은 "미안. 옷 고르느라고 늦었다"라며 쿨한 사과와 함께 사실대로 늦은 이유를 고백한다. 친구의 너무 솔직한 고백은 가끔 할 말을 잃게 만들기도 한다.


5. 머리 잘랐을 때


인사이트JTBC '힘쎈여자 도봉순'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 망설임 끝에 오래 기르던 머리를 자르고 단발로 친구 앞에 섰다.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며 만난 그냥 친구는 끊임없이 단발머리를 칭찬한다. 


그냥 친구와 달리 절친은 예상했듯이 예전 머리가 더 예쁘다며 바뀐 머리를 타박한다. 머리가 다 자라 긴 머리가 될 때까지 구박은 계속된다.


6. 대화를 할 때


인사이트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친구를 만나 여유롭게 카페에 마주 앉아 수다를 떨고 있다.


만약 그냥 친구라면 어색한 분위기에 얘기할 주제를 계속 생각한다. 대화를 끊임없이 이어가야 한다는 강박감이 들기 때문이다.


반면 아무 생각 없이 앉아서 편안한 기분이 든다면 그 사람은 절친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