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나온 오빠 보고싶어 대성통곡했다는 '초귀염둥이' 이로한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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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고등래퍼2'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랩 실력을 인증한 이로한이 '세젤귀' 여동생을 공개했다.

27일 이로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스러운 여동생 서율 양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서율 양은 볼펜 윗부분을 눌렀다 뗐다 하며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해맑은 표정으로 엄지를 들어 올리는 서율 양의 애교에 많은 누리꾼이 '엄마 미소'가 번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Mnet '고등래퍼2'

서율양이 오빠 이로한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로한이 지난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했을 때 서율 양은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래핑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이로한. 그런데 그런 그도 한 번에 꼼짝 못 하게 하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동생 서율 양이었다.

당시 이로한은 직접 유치원으로 찾아가 동생을 번쩍 들어 안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Mnet '고등래퍼2'

또 동생이 무슨 말을 할 때마다 한시도 눈을 떼지 못 해 '동생바보' 다운 면모를 보였다.

서율 양 역시 만만찮은 '오빠 바라기' 였다. 이로한 어머니는 서율 양이 TV에 나오는 오빠를 발견하고는 보고 싶다며 대성통곡했던 일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율 양에게 한없이 듬직한 오빠 이로한은 '고등래퍼2'에서 '이로한'이라는 곡을 통해 남모를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다.

곡명 '이로한'은 배연서가 새아버지를 만난 후 개명 신청을 한 이름이다.

Mnet '고등래퍼2'

이로한은 엄마와 단둘이 살던 어려운 유년 시절을 지나 지금의 새아버지와 동생을 만난 일을 랩으로 전했다.

이 모습을 객석에서 보던 그의 어머니는 물론 새아버지까지 눈물을 펑펑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멋진 오빠의 무대를 바라보며 눈을 반짝반짝 빛낸 서율 양의 모습도 화면에 잡혔다.

진솔한 가사와 감각적인 리듬감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로한이 계속해서 가족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팬들이 많다.

Webster B(@kiff_websterb)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5월 26 8:07오후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