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2' 송다은, '안티'와의 전쟁 선포···"악플 더 달면 고소하겠다"
하트시그널2 송다은이 누리꾼들의 지나친 악플 세례에 고소 의지를 드러냈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채널A '하트시그널2' 송다은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최근 송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남긴 한 누리꾼을 향해 "앞으로 한 번만 더 악플 다시면 고소 진행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트시그널2'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독 송다은에게 도 넘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어 그가 강경 대응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송다은은 부모님을 모시고 김현우의 일식당 '메시야'를 찾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 차례 '악플 폭탄'을 받은 바 있다.
프로그램이 한창 방영 중이고 출연진들의 '러브 라인'이 확실치 않은 상황인데, 괜히 식당에 방문해 오해의 여지를 남겼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한 누리꾼은 송다은의 SNS에 "언니 메시야 어때요? 3시간 기본 줄 서는 거 맞나요? 영주 언니는 친구들하고 브레이크 타임에 왔다 가는 사진 떴어요"라며 또 다른 출연진인 오영주와 그녀를 비교하는 듯한 비아냥 섞인 댓글을 남겼다.
송다은은 이에 대해 "제가 메시야 간 건 '관종'이여서 식사 시간에 간 거고, 영주가 친구들과 브레이크 타임 때 간 건 배려가 넘친다 생각하시나봐요. 같은 방문인데 말이죠"라고 응수했다.
특히 송다은은 이 누리꾼을 향해 "또 오셨네요"라고 말해 악성 댓글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님을 시사했다.
이어 그녀는 "기준을 명확히 하시고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하셨으면 합니다"라고 일침을 날린 후 한번 더 악플을 달 시 고소하겠다는 의지까지 표했다.
송다은은 현재 악플로 도배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송다은이 김현우, 오영주의 러브라인을 방해하고 있다"며 여전히 악플을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