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그린 '캐릭터'로 매일 아침 도시락 만들어주는 딸바보 아빠
사랑하는 딸이 그린 그림을 매일 아침 도시락으로 재탄생시키는 아빠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사랑하는 딸이 그린 그림을 도시락으로 만들어주는 딸바보 아빠가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딸을 위해 매일 특별한 도시락을 준비하는 아빠를 소개했다.
일본에 사는 오제키(Ozeki)는 아침마다 정성스럽게 사랑스러운 딸의 도시락을 준비한다.
딸을 위한 정성과 사랑이 듬뿍 들어가는 것은 다른 부모들과 같지만, 오제키의 도시락은 조금 더 특별하다.
도시락 뚜껑을 여는 순간, 상상 속에서나 만날 법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과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캐릭터는 모두 오제키의 딸이 고사리 같은 손에 크레파스나 펜을 쥐고 그려낸 친구들이다.
어느 날, 오제키의 딸은 자신이 그린 그림을 들고 와 도시락으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날부터 오제키는 즐거워할 딸을 생각하며 특별한 도시락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딸바보인 오제키는 오늘도 어김없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딱 한 사람만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幼稚園の娘が「こういうお弁当にして!」と自ら図面を描いてきたので、注文通りのお弁当にした。めちゃくちゃ喜んだからよかったけど、先生に見られたら心に闇を抱えてる親だと思われる可能性もあるので心配。 pic.twitter.com/C1bIl9n14n
— ザ・ギース尾関 (@geeseojeck) 2017년 5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