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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홈런으로 두산 '뚝배기' 깨고 거만한(?) 표정 짓는 김태균

한화 이글스의 상징인 '김별명' 김태균이 역전 홈런으로 두산의 뚝배기를 깬 뒤 지은 표정이 화제다.

인사이트네이버 'KBO리그_네이버스포츠'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상징인 '김별명' 김태균이 역전 홈런으로 두산의 뚝배기를 깬 뒤 지은 표정이 화제다.


지난 23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이글스 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두 팀은 6회까지 3대3으로 팽팽히 맞섰다.


인사이트홈런을 치는 모습 / 네이버 'KBO리그_네이버스포츠'


그러나 7회말 균형의 추가 무너졌다. 균형을 무너뜨린 선수는 한화이글스의 상징과도 같은 김태균이었다.


김태균은 앞선 세 타석에서 볼넷 두개와 삼진 1개를 기록하며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다.


7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상대 투수 김승회가 던진 134km짜리 커터를 그대로 받아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역전 홈런 뒤 거만한(?) 표정을 짓는 김태균 / 네이버 'KBO리그_네이버스포츠'


호쾌한 스윙과 함께 날아간 공은 외야 펜스를 넘어 관중석으로 떨어졌다.


한화는 김태균의 솔로 홈런을 바탕으로 4대3으로 앞서나갔다. 2사 후에는 하주석이 바뀐 투수 이현승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며 점수를 2점 차로 벌렸다.


한화는 8회 김범수, 9회에는 올 시즌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 정우람을 투입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인사이트네이버 'KBO리그_네이버스포츠'


5대3으로 두산의 뚝배기를 깨버린 한화는 11년만의 1위 등극에 2게임 차로 다가섰다.


한편 한화의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이날 18세이브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만약 정우람이 구원 순위 1위에 오른다면, 한화 소속으로는 구대성 이후 22년 만이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