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해명을 하라고 난리야!"···철구 방송 시청 논란에 분노 폭발한 이홍기

Instagram 'skullhong12'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BJ 철구 방송 시청 논란에 결국 분노를 터트렸다.

지난 21일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J 철구 방송 시청 논란과 관련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홍기는 인스타그램에 "아이 진짜 사람 미치게 하네. 너희들이 지금 '극혐'하는 그런 짓을 할 때 본 거아니고 우연히 아침에 이것저것 보다가 본 거야"라며 BJ 철구 방송 시청에 대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그는 "뭐 나한테 이번 일로 정이 떨어졌네 어쩌네? 날 잘 알면 그런 사람 아니라는 걸 알 텐데 무슨 해명을 하라고 난리네"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카카오톡 '고독한 이홍기' 오픈채팅방에 남긴 이홍기가 남긴 글

끝으로 이홍기는 "뭐 떨어진 정이야 어쩔 수 없다만. 난 그런 거 아니야 더 이상 이 주제로 얘기하지 말자"라며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홍기는 최근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BJ이자 여성 혐오, 5·18비하 논란 등에 휩싸인 BJ 철구 방송을 구독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홍기는 지난 21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고독한 이홍기'에서 "내가 그 사람 '별풍선' 쐈을 때는 아침에 하는 방송을 보다 쏘게 됐다"며 "그 이후로 그 사람 방송을 안 봐서 잘 모르겠는데 이거 너무 사람 몰아가는 거 아니냐"라고 말한 바 있다.

이홍기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지적은 계속 이어졌고, 이에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여전히 이홍기의 태도를 지적하며 BJ 철구 방송 시청과 관련된 논란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Instagram 'skullhong12'

아이 진짜 사람 미치게하네 니들이 지금 극혐하는 그런짓을 할때 본거 아니고 우연히 아침에 이것저것 보다가 본거야 뭐 나한테 이번일로 정이떨어졌네 어쩌네?? 날 잘 알면 그런사람이 아니라는걸 알텐데 무슨 해명을 하라고 난리네 뭐 떨어진 정이야 어쩔수없다만 난 그런거 아니야 더 이상 이 주제로 얘기하지말자

홍기 이(@skullhong12)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5월 21 12:30오전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