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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오늘(21일) 머리 '빡빡' 밀고 현역 입대한 고경표

오늘(21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현역 입대하는 고경표가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opular'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국방의 의무를 앞둔 고경표가 마지막 모습을 공개했다.


21일 배우 고경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짧은 머리를 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셀카로, 공개된 사진 속 고경표는 밝게 미소 짓는 얼굴이다.


사진과 함께 고경표는 "잘 다녀오겠다. 20대를 함께 해준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사랑한다"는 코멘트로 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30대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여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오후 고경표는 육군으로 현역 입대했다. 


5주 가량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훈련소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kopular'


"입대 당일 현장의 다른 이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겠다"는 고경표 측의 뜻에 따라 별도의 입대 행사 또한 진행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고경표는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당시 고경표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2010년 KBS 2TV 드라마 '정글피쉬 2'를 통해 데뷔한 고경표는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다져왔다.


잠시 우리 곁을 떠나게 된 고경표. 전역은 오는 2020년 2월 20일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k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