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화 풀어주려는 손예진 애교에 입꼬리 씰룩 올라가는 정해인

'예쁜 누나' 정해인이 손예진의 사랑스러운 애교에 그만 웃음을 보이고 말았다.

인사이트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단단히 화가 났던 정해인은 손예진의 애교 섞인 사과에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무너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한차례 이별 후 더 깊어진 사랑을 나누는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예진은 계속되는 엄마 김미연(길혜연 분)의 반대에 정해인에게 헤어지자고 말했고 두 사람은 마음 아파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날 밤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 손예진은 정해인을 찾아가 헤어지자고 했던 건 순간적인 실수였다며 화해를 청했다.


인사이트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은 쭈뼛쭈뼛 눈치를 보며 사과했지만 서운한 마음이 컸던 정해인은 잔뜩 굳은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나 정해인의 마음은 금세 풀리고 말았다. 화를 풀어주려 애교를 부리는 손예진의 모습에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던 정해인이 그만 웃음을 보이고 만 것.


대화를 나누던 중 손예진은 슬금슬금 침대 옆으로 가더니 갑자기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갔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정해인이 "갑자기 이불에는 왜 올라가냐"고 묻자 손예진은 "나 현관 밖으로 집어던질까봐"라고 말하곤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썼다.


인사이트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차가운 눈빛으로 일관하던 정해인은 이 같은 손예진의 귀여운 행동에 그만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를 씰룩였다.


화가 풀린 정해인은 이불 속에 숨어버린 손예진을 일으켜 세운 뒤 꼭 끌어안았다.


아이처럼 품에 폭 안긴 손예진의 등을 토닥이던 정해인은 "윤진아 나 봐봐. 평생 내 옆에 있어"라고 말하며 손예진을 향한 굳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 차례 이별 위기를 극복한 후 더 애틋하고 단단해진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Naver TV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