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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들수록 점점 작아지는 내 몸의 '이곳'

직장인 A씨는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 B씨를 만난 자리에서 발끈할 수밖에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야 못 본 새 너는 더 작아졌다"


직장인 A씨는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 B씨를 만난 자리에서 발끈할 수밖에 없었다.


B씨가 어릴 적부터 콤플렉스였던 A씨의 신체 부위를 놀렸기 때문이다.


실제 A씨는 초등학생 때부터 유난히 그곳이 작아 친구들의 놀림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더 큰 문제는 2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난 지금, A씨의 그곳은 더 작고 보잘것없어졌다는 것이다.


A씨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이 부위의 정체는 바로 '입술'이다. 입술의 크기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급격하게 줄어든다.


입술이 우리 신체에서 노화가 가장 빨리 시작되는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


입술에는 멜라닌 색소가 없어 자외선에 취약하다. 또 표피가 얇고 모공이나 피지선 등 부속기관도 없어 자기 보호 능력도 떨어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여기에 피부 자체도 연약해 탄력을 잃기도 쉽다고 한다.


실제 지난 2011년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거주 여성 11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나이가 들수록 아랫입술의 두께는 얇아지고, 인중 길이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입술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보습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질을 자꾸 떼는 습관은 입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