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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간지 넘치는데 가장 허무하게 죽은 '인피니티 워' 캐릭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본 사람들이라면 모두들 이 캐릭터의 죽음이 가장 허무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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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본 사람들이라면 이 캐릭터의 '허무한 죽음'에 입을 모을 것이다.


바로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의 부하이자 책략가인 '에보니 모'의 죽음이다.


에보니 모는 우주선 안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맨, 스파이더맨과 혈투를 벌이다 우주공간으로 튕겨나가 빳빳하게 얼어(?)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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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비중을 차지할 줄 알았던 에보니 모가 갑작스럽게 스토리에서 퇴장하자 많은 관객들이 그가 정말로 죽었는지 의문을 갖기도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벤져스3'에서 에보니 모는 죽은게 맞다. 우주에서 자유자재로 유영하며 숨도 쉬지 않고 살 수 있을 것처럼 생겼지만 단 1초도 버티지 못했다.


영화를 본 이들은 알겠지만 에보니 모는 제자리에서 손가락만 움직여 지형지물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변형시켜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MCU에서 가히 최고의 능력을 가졌다 할 수 있는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도 굴복시킬 정도인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 일명 '너프(능력치가 낮아짐)'를 당했다.


이에 팬들은 긴장감을 높일 수 있는 에보니 모의 능력을 영화에서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정된 시간에 이야기를 풀어내야 하는 영화의 특성상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의견이 나온다. '어벤져스4'로 마무리 하기는 어림도 없을 것이라는 말이다.


물론 이번 '어벤져스3'에서 사라진 히어로들이 다음 시리즈에서 타임스톤의 힘으로 살아나게 된다면 에보니 모도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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