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오늘(8일) 전국 맑고 본격 무더위 시작…낮 최고 기온 2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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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어버이날이자 화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외출할 때 작은 우산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있겠다.

8일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으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5∼10mm 안팎이며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 기온은 13∼25도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한때 25도에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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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다"며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며 경상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아침에는 충청내륙과 전라내륙, 강원 산지에 짙은 안개가 끼이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안개가 끼여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2.0ｍ, 남해·동해 먼바다 1.5∼4.0ｍ로 일겠다. 이번주 토요일까지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에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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