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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벼락 맞아 쓰러진 뒤 2개월 만에 사망한 축구 선수

경기 도중 벼락을 맞았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축구 선수가 사고가 발생한 지 2개월 만에 사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경기 도중 벼락을 맞았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축구 선수가 사고가 발생하고 2개월 뒤 안타깝게 사망했다.


지난 4일 영국 공영방송 BBC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축구 선수 루얀다 샹가세가 지난 3월 경기 도중 벼락을 맞았고, 결국 2개월 만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BBC 캡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프로축구팀 마리츠버그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던 샹가세는 지난 3월 1일 한 친선 경기에 출전했다.


그런데 경기 도중 경기장에 갑자기 커다란 벼락이 내리쳤고, 샹가세는 벼락에 맞고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인사이트마리츠버그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샹가세를 제외한 두 명의 선수도 벼락에 맞았지만 이들은 샹가세와 달리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하지만 가슴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진 샹가세는 치료를 받던 중 지난 4일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마리츠버그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샹가세가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소속팀  마리 츠 버그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망 소식을 알렸다.


클럽은 "샹가세가 사망했다는 슬픈 소식을 전한다"며 "뛰어난 유망주이자 어린 스타였던 샹가세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샹가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