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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레즈' 황희찬 영입에 관심 보이는 토트넘…"이적료 '191억' 책정"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 중인 공격수 황희찬이 토트넘 홋스퍼 FC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더드'는 공격수 황희찬(22)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국가대표 동료인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을주시하고 있다. 황희찬도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뛰는 데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팀에서 손흥민과 우정을 쌓은 그는 같은 프로팀에서 뛰는 일에 흥미를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뉴스1


매체는 토트넘이 책정한 황희찬의 이적료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잘츠부르크가 수락할 황희찬의 이적료는 1천 3백만 파운드(한화 약 191억원)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황희찬은 2017-2018시즌 유로파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30경기 10골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최근 몇 년간 제대로 된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한 토트넘이 황희찬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뉴스1


실제 토트넘은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세계적인 공격수 해리 케인을 보유했지만 그의 조력자 역할이나 백업으로 활약할만한 선수 영입에는 줄줄이 실패해왔다.


매체는 "해리 케인의 존재감을 견제할 만한 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하는 건 어렵다"면서 "중소 리그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대주 황희찬이 현실적인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저돌적인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의 매력적인 공격수 황희찬은 토트넘뿐 아니라 리버풀을 비롯해 독일, 스페인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