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물개'는 사실 상어들도 무서워하는 '바다 깡패'다
물개는 걸림돌이 된다면 상어까지도 물어뜯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바닷속 포식자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초롱초롱한 눈망울, 미소짓고 있는 듯한 얼굴, 앞발로 치는 손뼉.
동물원이나 TV 속에서 물개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모두 귀엽다고 말한다.
그런데 물개는 걸림돌이 된다면 상어까지도 물어뜯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바닷속 포식자다.
최근 유튜브 채널 'United News International'에는 물개가 청새리상어를 단숨에 제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물개는 나선형으로 헤엄칠 수 있는 몸을 이용해 자신을 공격하는 상어의 이빨을 가뿐하게 피했다.
그런 다음 엄청난 힘으로 상어의 목덜미를 한 번에 물어뜯었다.
반격 한 번 제대로 못 하고 목이 잘려나간 상어는 이미 숨통이 끊어진 듯 몸을 늘어트렸다.
귀여운 줄만 알았던 물개의 반전을 알게 된 사람들은 "공격 장면이 정말 생생하다",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청새리상어 역시 사람을 공격해 목숨을 잃게 한 사례가 보고된 만큼 바다의 포식자로 유명하다.